[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음성군 축산식품과(과장 박천조) 직원들이 29일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복숭아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축산식품과 직원 15명은 이날 삼성면 천평리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꽃봉오리 따기(적뢰) 작업과 농산부산물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 걱정이 있었는데 군청 직원들의 일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은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군 도시과(과장 이재규) 직원 17명도 오는 30일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면 한 농가를 방문해 비닐 깔기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특히 이날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규 도시과장은 “현업으로 바쁘지만 지역 주민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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