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이하 공사)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역사 내 공기는 6중 필터의 공기정화설비를 거쳐 고객들에게 공급된다.
대합실과 승강장에 설치된 전광판은 내부 공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종합관제실에서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감시해 역사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면 본선 환기 설비를 추가 가동한다.
공사는 또 먼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3월부터 터널 물청소와 출입구 캐노피 물청소를 실시했다.
연규양 사장은 “평년보다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지자체와 함께 공동 대응하고 있다”며 “모든 설비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을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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