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가수 김광석 씨의 상속녀 서연 양이 이미 10년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사망원인이 ‘병사’인 것으로 밝혀져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20일 “김서연 씨는 17세이던 지난 2007년 12월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확인해줬다고 <고발뉴스>가 2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망원인은 사고사나 자살이 아니라 ‘병사’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연 양은 어머니 서해순 씨의 사기결혼을 문제 삼아 할아버지 김수영 씨가 관리하고 있던 음원 저작권을 물려받은 상속녀였으며, 2007년 사망할 무렵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김광석>에서 남편 김광석 씨의 타살에 주요 혐의자로 지목돼온 서해순 씨는 영화 개봉 이후 일체의 연락을 끊은 채, 잠적 중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해온 정황이 포착됐고 출국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고발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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