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가 27, 28일 이틀간 23기 유관순학교를 개최했다.

유관순학교는 천안에 살고있는 14~16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역사특강과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 역사 인물을 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7일 특강을 시작으로 아우내장터를 방문, 유관순 열사 생가를 탐방했다.

이어 28일에는 서대문형무소와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올바른 역사 지식과 애국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성예영(백석중 3년) 학생은 “유관순학교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업적과 리더십,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고, 싸워주셨다는 것도 알게 됐다. 애국지열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나도 나라를 사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성철 유관순연구소 소장은 “많은 청소년이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알고 기억하며 우리 민족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는 오는 11월 한국보훈학회와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