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해킹 해커, "앞선 2015년에도 해킹 경력이" 보안 취약한 사이트만 골라서?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해킹 해커, "앞선 2015년에도 해킹 경력이" 보안 취약한 사이트만 골라서?
  • 오유민 기자
  • 승인 2017.02.20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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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오유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국적기,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20일 새벽 '정의도 평화도 없다(No Jusice, No Peace)'라는 문구와 함께 "전세계는 알바니아인들이 세르비아에 저지른 범죄를 알아야 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해킹한 집단은 자신들을 'Kuroi’SH'와 'Prosox' 등 두 곳의 해커집단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중 'Kuroi‘SH'는 아프리카 튀니지 출신의 해커집단으로 앞선 2015년 대전도시철도노동조합, 하수관거유지관리협의회, 스키장비 대여사이트 등 보안이 취약한 국내 44개 웹사이트를 해킹한 전적이 있다.

한편 항공 측은 복구 작업을 빠르게 이어나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상적 접속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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