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하락에 대한 안철수의 분석
이재명 지지율 하락에 대한 안철수의 분석
16일 충남도청 기자회견서 "국민, 분노 대변자에서 과거 청산에 맞춰져 "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2.16 11:1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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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하며 자신의 지지율 상승을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하며 자신의 지지율 상승을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6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상황이 요동쳤을 때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분노와 불안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았던 것”이라며 “이 시장의 지지율이 폭등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 때의 기준은 19대 대통령이 아니라, 분노와 불안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것”이었다는 얘기다.

안 전 대표는 또 “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됐고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기다리는 시점”이라며 “국민의 기준이 과거 청산에 맞춰져 있다 보니 이 시장의 지지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이제 본격적인 대선이 시작된다. 앞으로는 미래에 대한 대비를 기준으로 모든 대선후보를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탄핵이 인용되고 난 뒤에는 본격적인 지지율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현재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며 탄핵 인용 이후에는 지지율 상승을 자신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인 현 지지율 조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이에 앞서 안 전 대표는 “‘새 정치’는 기득권 정치와 싸우는 것이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기득권 정치와 싸우는 것이 안철수의 새 정치”라고 강조했다.

은근히 문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안 지사에 대한 잇따른 질문에 “안 지사와 친하다”거나 “안(철수) vs 안(희정) 대결이라면 얼마나 좋겠나?”라는 말로 은근히 안 지사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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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f 2017-02-16 13:07:45
집전화로 집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통화하여 대권 주자들 이름 대고 누구 지지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들어본 이름 문재인이지.. 그런 지지율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전화로 하지말고 카카오톡 통해서 모의 투표해서 연령대 별로 지지율 조사하는게 더 정확할것이다.

필승 2017-02-16 12:43:19
지지율갖고 편파방송 이제 식상하다
더이상 국민을 농간하지마라
몇백명몇십명갖고 지지율평가 개가 웃음이다
국민은 이재명같은 개혁의지와 실효성정치을 원한다
끝짱토론이나 열고 국민 검정이 우선이다
공개 실시간 끝짱토론 회피하는 대권주자 언론의 뒷배로
국민을 손발을 묶는 행위는 믿을수 없다

213213 2017-02-16 12:36:38
지지율 그딴거 안믿는데........어차피 해봐야 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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