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창조경제를 실현할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조를 지원하기 위한 'BK21 플러스 사업(BK21 PLUS: 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에 충남대 14개 사업단(팀)이 신규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2월 23일 발표한 ‘BK21 플러스 중간발표 예비결과’에 따르면 충남대는 14개 사업단(팀)이 신규 사업에 선정, 총 23개 사업단(팀)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국 7위 규모다. 특히, 이번에 14개의 신규 사업단(팀)이 선정됨으로써 충남대는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단의 증가폭을 보였다.
충남대는 이전까지 총 12개 사업단(팀)이 과제를 수행 중에 있었으며, 중간평가에서 4개 사업단이 모두 통과(100%), 사업팀 8개 중 5개가 통과됐다. 재선정(신규) 평가에서는 신청한 6개 사업단이 모두 선정됐으며, 사업팀은 8개가 선정(재선정)됐다.
충남대는 이번 14개 사업단(팀)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석박사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BK21 플러스 사업'은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 후속 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매년 2697억원을 투자,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3000명, 인문사회분야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1만 55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작성한 자료에 실적 부풀리기를 위한 허위 또는 고의적 오기재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2016년 2월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