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에서 이기면 총선 승리" 전석 석권 결의
민주당 "충북에서 이기면 총선 승리" 전석 석권 결의
24일 민주당 충북 선대위 출범, 이해찬·김병우변·재일 등 총 출동
안전하고 살기좋은 충북·신성장수도 충북·충청권 메가시티 중심 충북 등 공약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3.2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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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4일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22대 총선에서 도내 전석 석권을 결의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에서 이기면 22대 총선에서 승리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4일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22대 총선에서 도내 전석 석권을 결의했다.

이날 충북선대위 1차 회의에는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변재일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 임호선·김병우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총선 후보들과 재보궐선거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총선 전략을 논의했다.

이해찬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2년동안 윤 정부에게 국민들이 온갖 수모를 당하고 고생했다. 오송참사도 아무도 책임안지는 등 나라가 무너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며 “중앙당 구호가 ’못살겠다 심판하자‘다. 충청권에서 반드시 이겨야 우리가 압승한다. 반드시 심판하는 그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도 “총선에서 우리가 패하면 윤 대통령이 국민 신임을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후보자 모두가 나혼자 당선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떨어지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훼손돼는데 내가 끼어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호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충북이 이기면 전국선거에서 이긴다. 어떻게 IMF보다, 코로나보다 더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가? 투표로 심판하자고 하는 민심 달아오르고 있다”며 “충북의 8석 전석 석권이 목표다. 반드시 정권심판을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김병우 상임선대위원장도 “윤 정부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부다. 민생, 경제, 외교, 교육이 쑥대밭됐다. 나라를 구하는 의병의 심정으로 나섰다”며 “중요한 선거때마다 캐스팅보트인 충북이 모든 지역구에서 압승해 정권 심판의 열차가 충북에서 출발하길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해찬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반드시 심판하는 그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선대위는 이번 총선 충북 정책기조 및 주요공약도 발표했다.

선대위는 5대 정책기조로 ▲참여형 재난대책, 실질적 저출생·돌봄종합대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 실현 ▲첨단전략산업 선도적 구축으로 ‘신성장수도 충북’ 구현 ▲하늘길·땅길·철길이 통하는‘新사통팔달 충북’ 건설 ▲충청권메가시티와 균형발전을 이끄는‘대한민국 중심축 충북’건설 ▲복지·문화는 늘리고, 기후위기·생활격차는 줄여 ‘삶이 여유로운 충북’ 실현 등을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충북 주요 공약으로 △오송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입법 △안전충북지킴이 구축으로 도민안전시스템 강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 활용 데이터센터 구축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캠퍼스타운 조성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수소인프라 구축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철도망, 도로망 확충으로 ‘新사통팔달 충북’ 구축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가 22대 총선에서 도내 전석 석권을 결의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선거구별 핵심공약은 ▲청주상당구(이강일 후보)-특색 있는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 ▲청주서원구(이광희 후보)-서원 행정타운 조성 ▲청주흥덕구(이연희 후보)-청와대를 청주로 이전 추진 ▲청주청원구(송재봉 후보)-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 청원 ▲충주(김경욱 후보)-GTX-D 노선 충주 편입 ▲제천·단양(이경용 후보)-2730억원 자주적 재원확보 ▲보은·옥천·영동·괴산(이재한 후보)-일자리·경제회복 1-3-5프로젝트 ▲증평·진천·음성-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등이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경제폭망! 못살겠다!’, ‘오송참사, 책임자 처벌!’이 쓰여진 손피켓 퍼포먼스를 하며 윤석열정권의 실정을 비판하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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