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아산 세계 꽃 식물원에 봄이 가득 찼다.
지난해 2월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봉사자들과 시민들의 응원 속에 다시 개장했다.
따뜻한 온실에서 아름답게 핀 꽃들을 보며 어려움을 이겨낸 꽃들과 식물원이 기특(?)하다.
도고면에 위치한 세계 꽃 식물원은 일년 365일 언제나 꽃을 피우는 곳으로 희귀한 꽃과 식물들도 가까이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백 만개 이상의 구근들을 식재해 전시하고 있다.
이름을 하나하나 기록할 순 없지만 수많은 꽃과 나무가 잘 정리된 작품같다.
형형색색의 꽃, 향긋한 꽃향기로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와 힐링 명소다.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꽃들을 즐기고, 사진 촬영과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
꽃이 피는 온실 정원, 열대 정원, 연못 정원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이곳은 매표소에서 리아프가든센터 쿠폰을 8000원에 구입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쿠폰은 바우처형식으로 관람을 마친 후 식물 및 원예용품 구매에 쓸 수 있다.
여러가지 꽃과 식물들을 쿠폰 금액만큼 원하는 화분으로 바꿔서 가져갈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꽃들이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번 주말 꽃 문화와 봄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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