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검찰이 대전지역 한 학교법인 산하 중·고등학교와 이사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29일 세종시 소재 한 고등학교와 대전 소재 한 사립 중·고교 및 대학, 그리고 해당 학교법인 이사장 자택 등 5곳에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대검에서 내려 온 사립학교 인사비리 첩보에 따라 학교법인 산하 학교 내 교장·교감 선임 및 신규교사 채용과 관련해 금품거래 의혹 등 인사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 검찰은 교직원 인사 관련 자료 등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립학교 법인에 대한 잇따른 인사비리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검찰이 다른 학교법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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